제주도가볼만한곳 - 6월 제주도 가볼만한곳 실내 2박3일 제주 여행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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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쿠아플라넷제주

제주도 동쪽 해안을 따라 드라이브하다 보면 만나게 되는 섭지코지 근처에 자리한 아쿠아플라넷제주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아쿠아리움으로, 연면적 2만 5,600m2에 1만 8,000톤의 수조를 자랑한다. 이곳은 단순한 해양 관람을 넘어, 교육적 가치와 엔터테인먼트를 결합한 복합 공간으로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한다.

아쿠아플라넷제주의 주요 매력 중 하나는 단일 수조 규모가 세계 최대급이라는 점이다. 다양한 해양 생물들이 서식하는 수조들은 제주 바다의 아름다움을 생생하게 재현해 낸다. 특히 500여 종에 달하는 2만 8,000여 마리의 생물들이 전시되어 있어 방문객들은 각양각색의 해양 생태계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아쿠아리움을 지상 2층부터 시작해 1층과 지하 1층까지 순회하며 관람할 수 있으며, 제주 앞바다의 문섬 산호초와 열대어들은 물론, 세계 각지의 독특한 물고기들까지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리빙오션' 존에서는 심해 생물들의 신비로움을 체험할 수 있는 데다, 대형 샌드타이거 상어와 해저터널을 통과하는 짜릿한 경험이 방문객들을 매료시킨다.

아쿠아플라넷제주의 공연 프로그램 또한 빼놓을 수 없는 요소다. '메인 수조 식사시간'은 하루 세 차례 진행되며, 특히 12:10, 14:10, 15:50에 가오리들이 먹이를 먹는 장면은 감탄을 자아낸다. 또한 '해녀, 망사리의 모험'을 주제로 한 오션 아레나 스페셜 공연은 화려한 무대 연출과 함께 방문객들을 수중 세계로 데려가는 듯한 감동을 선사한다.

아쿠아플라넷제주는 제주도 실내 여행지 중에서 가장 풍성한 경험을 제공하는 장소로, 다양한 연령대의 여행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운영 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입장료는 44,600원이다.

2. 제주해녀박물관

아쿠아플라넷제주 근처를 거닐다 보면, 제주도의 고유한 해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제주해녀박물관이 기다린다. 2006년 개관 이래로 해녀들의 삶과 공동체 문화를 전시와 체험을 통해 소개하고 있어, 문화와 역사에 관심 있는 여행객들에게 꼭 가볼 만한 곳이다.

박물관은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성인은 1,100원, 청소년은 500원의 입장료로 해녀 문화의 깊이를 들여다볼 수 있다.

3. 국립제주박물관

제주시내를 돌아보는 여행 코스에서 빠질 수 없는 곳 중 하나가 바로 국립제주박물관이다. 제주시 일주동로에 위치한 이곳은 제주의 고유한 역사와 문화를 체계적으로 전시하고 연구하는 공립 박물관으로, 복합문화공간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박물관 내부는 다양한 전시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상설전시실과 기획전시실이 있어 항상 새로운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으며, 어린이를 위한 어린이박물관과 아름다운 옥외 정원도 마련되어 있어 모든 연령대가 즐길 수 있다. 미디어 아트 전시도 시간대별로 열려 방문객들에게 신선한 경험을 선사한다.

4.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은 제주시 삼성로에 위치하며, 제주도의 독특한 자연환경과 생태계를 깊이 있게 탐구할 수 있는 장소이다. 이곳은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제주도의 모습을 체계적으로 전시하고 있어, 자연을 사랑하는 여행객들에게 큰 매력을 선사한다.

박물관은 지역의 생태계와 민속 문화를 통해 제주도의 독특한 정체성을 소개하고 있으며, 다양한 전시물들은 방문객들이 제주도의 과거와 현재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